울산의 한 도로에서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은 차 한 대가 비탈길에서 미끄러졌습니다.
당시 차 안에는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아이 2명도 타고 있어 하마터면 큰 사고가 날 뻔했는데요.
한 용감한 시민의 도움으로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.
제보 영상 직접 보시겠습니다.
지난 14일 오전 10시쯤,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의 한 교차로입니다.
하늘색 차량 한 대가 도로 위로 미끄러지기 시작합니다.
점점 속도가 붙기 시작하는 아찔한 순간.
한 남성이 엄청난 속도로 뛰어와 간신히 차량을 멈춰 세웁니다.
당시 차 안에는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아이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.
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던 겁니다.
차량을 멈춰 세운 남성은 자신의 신분도 밝히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습니다.
몸을 사리지 않고 사고를 막아 아이들까지 지켜낸 이 용감한 시민은 누구였을까요.
빛나는 행동에 진심으로 상찬을 보냅니다.
김대겸 [kimdk1028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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